지난 17일 오후 야간경관조명등 점등…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자리한 남대문교회가 지난 17일 오후 8시 야간경관조명을 점등, ‘서울로 7017’의 야간 명소로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대문교회는 1885년 국내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태동한 한국 기독교의 첫 교회이다.
교회 건물은 1세대 근대 건축가인 박동진 선생이 설계한 고딕 양식의 석조 건물로 지난 1955년 건축을 시작해 1969년 완성됐으며,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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