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21대 첫 전체 회의서 ‘北 도발’ 업무보고
국방위, 21대 첫 전체 회의서 ‘北 도발’ 업무보고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6.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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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의원, 김여정 제1부부장 北노동당내 실질적 위치와 역할 등 질의
정경두 국방장관 “김여정 북에서 ‘실질적 2인자’”평가
야당 불참 속 반쪽 국방위 진행… 북한의 대내외 동향과 군 동향 보고받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방위원회(위원장 민홍철, 이하 국방위)22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21대 국회 첫 일정을 소화했다.

국방위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예고한 대로 군사행동을 일으킬 가능성과 국방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를 이어갔다.

민주당에서는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을 비롯해 김민기·김병기·김병주·김진표·박성준·설훈·안규백·홍영표·황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통합당 의원들은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원 불참했다. 앞서 국방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따라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대내외 동향과 군 동향 등을 보고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대남 비난발언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전통적 안보위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우리 군은 이런 모든 상황에 대비, 예기치 못한 어떤 위협에도 유지할 수 있는 국방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민주당 박성준 의원(원내대변인, 중구성동을)은 먼저 질의에 앞서 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심각한데 북한의 군사 도발행위로 안보 위기까지 발생해 더할 나위 없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고 깊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날 군사 행동을 지시하는 김여정 제1부부장의 북한 노동당에서의 실질적인 위치와 역할, 북한군 군사 재배치 선언에 따른 북한군의 편제 변동 상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군사적 전문 지식보다는 2인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 북한군 재배치에 대해서는 상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북한문제까지 삼중고이다. 이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미 있는 각오를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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