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부시장 중앙통로 바닥 대청소 실시
중구, 중부시장 중앙통로 바닥 대청소 실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7.03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문~1문 약 250m와 2문~4문 건어물 통로 약 150m 구간
상인과 함께…코로나19 일상 대비한 방역과 청결 상태 점검
서양호 중구청장(두번째 민방위복)과 중부시장 상인들이 함께 바닥청소를 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중부시장 상인들이 함께 바닥청소를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부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시장 통로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코로나 일상 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구는 6.8, 5.5톤 두 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중부시장 5문에서 1문 사이에 있는 중앙 통로 약 250m2문에서 4문의 건어물 통로 약 150m 구간 바닥을 청소했다.

물청소차가 통로를 이동하면서 1차로 노면에 물을 분사하면 그 위에 세제를 살포한 후 직원들과 상인들이 힘을 합해 솔로 노면을 닦았다. 취약구간은 직접 호스로 구석구석 물을 뿌리고 소독약도 함께 뿌리는 등 코로나19 일상에 대비한 방역과 청결 상태도 꼼꼼히 챙겼다. 이렇게 수작업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물청소차가 2차로 물을 살수하며 중부시장 바닥청소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시장에 물청소를 하게 되면 그 구간에 위치한 점포들은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상인들은 코로나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뜸해진 발길을 돌리기 위해 이번 청소에 적극 나섰다. 중구의 전통시장은 청결하고 위생적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 상권 회복을 돕고자 나선 구의 러브콜에 상인들이 기꺼이 응답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는 민선7기 취임2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관내 현장을 살피고 있는 서양호 구청장도 참석해 장화를 신고 바닥 청소에 나서 전통시장 청결 지키기에 함께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청장이 된지 벌써 2년째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전통시장 활성화도 마찬가지다. 시설개선과 같은 하드웨어에 집중하지 않고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특색 있는 각 시장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구청장은 민선7기 취임2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한달 동안 현장을 집무실 삼아 생활 현장, 구정 이슈 현장, 주민들이 있는 현장을 다니며 생생한 민의를 들을 예정이다.

유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