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에게 듣는다
제8대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7.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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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눈으로 구민의 마음으로’ 소통 의정 구현”
“전반기 전국 시군구 기초의회 통틀어 유례없는 최고 성과 달성”
“후반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나아갈 터”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조영훈 의장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조영훈 의장

 

 

중구의회는 지난 8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4선의 조영훈 의장을 재선출했다. 조영훈 의장은 구민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고 지역 곳곳을 살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 구현에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영훈 의장과의 일문일답내용이다

 

Q. 8대 중구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 의장으로 연임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 한말씀.

A. 먼저 제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나 중구의회가 전반기에 이어 이번 후반기 원구성을 통해 전 의원이 한 분도 빠짐없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은 전국 시군구 기초의회를 통틀어 유례없는 최고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지난 전반기 의회 활동을 평가한다면?

A. 집행부와 불협화음이 있어 송구스러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연중 상시의회를 선언하며 일하는 의회로서 기치에 걸맞게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방의회로서 이례적으로 생활밀착형 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의 주민소통 공청회를 열어 많은 호응을 받았고 조례정비를 통해 주민생활의 향상과 편익증진을 꾀하고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시대흐름에 걸맞은 구민 수요 반영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삶의 현장에서 대안을 찾고 민생을 살피는 의회 구현을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이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Q. 지난 2년간 중구의회는 입법기능 강화를 위해 몇 건의 조례를 제정(개정 폐지)했으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입은 조례가 있다면?

A.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 중 구민의 편익 증진에 가장 파급력이 큰 분야로 조례의 제()정을 들고 싶습니다. 전반기 동안 중구의회는 조례안, 결의안 등을 포함하여 56건의 제정·개정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조례정비위원회를 설치하여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권리 제한과 의무를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사항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 구민 편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례에 대해 전면적인 정비작업을 거쳤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구민 분들의 삶에 정말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Q. 후반기 제8대 중구의회 운영 방향은?

A. 후반기에도 마찬가지로 구민의 눈으로 구민의 마음으로소통하는 의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대의기관으로서 민의 반영을 최우선으로 하며 진정으로 구민이 원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의원 간의 수평적인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아울러 의원 개개인의 역량 제고를 통한 의정 능력의 향상은 중구의 발전 그리고 구민행복과 연속선상에 있기에 후반기에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Q. 남은 2년간 후반기 집행부와의 소통과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A.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주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무가 있습니다만 양 기관의 고유성을 인정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바탕 하에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주민 행복과 중구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공유하고 있기에 다른 의견이나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소통하여 최선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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