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가정교육과에서 위탁운영 중인 중구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중구가족센터, 센터장 정주원)가 하나다문화가정 대상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부터 하나금융나눔 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해 다문화가정복지증진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3개월간 전문가 심사,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다문화관련 기관 중 3기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렸으며, 국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헌신적으로 지원해온 단체 및 개인을 위해 마련됐다.
중구가족센터는 중구지역사회 특색에 맞춰 다문화가족의 자립과 사회통합에 이바지 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특히, 동국대 가정교육과는 중구가족센터를 2006년 개소부터 한결같은 열의를 가지고,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으로 독창적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적인 학교 자원을 연계 지원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에 높이 평가받았다.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중구청의 위탁을 받아 2006년부터 우리대학 가정교육과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내 다양한 가정의 문제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을 위해 ▲가족교육 사업 ▲가족돌봄 및 문화사업 ▲가족상담사업 ▲특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가정교육과는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부터 2021년까지 중구와 제 5차 위탁을 체결한 바 있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