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 창업한 청년예술가(10개 팀) 초청… 애로사항 등 청취
서양호 구청장 “중구 청년예술가 위한 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 약속”
서양호 구청장 “중구 청년예술가 위한 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 약속”
서양호 중구청장이 최근 필동의 영상창작공간인 디그리고디에서 다양한 업종(전통주 개발, 영상기획 등)으로 중구에 창업한 청년예술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중구에 첫발을 내딘 청년예술가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서양호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10개 팀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된 10개 팀의 청년예술가들은 중구청과 중구문화재단이 함께 도시속 빈 점포 등을 임대해 예술가들에게 제공하는 청년창업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이들이다.
서양호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악의 경제상황 속에서 시작한 창업은 순항하고 있는지, 운영하는데 따른 어려움은 없는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이 있는 지 등의 그간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가 청년창업가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것은 젊은 세대가 직면한 주거와 일자리의 열악한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중구로 와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자원을 연결하며,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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