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청(교육장 전병화)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릴레이 라이브 특강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사와 학부모의 기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수요일에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특강은 ‘중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심리·정서적 위기에 있거나 기초학습부진 등으로 학교 적응이 힘든 학생들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8월 특강 주제는 ‘상담쌤이 알려주는 감정조절 대화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바른 감정을 사용한 실전 대화법을 익힘으로써 아이들과의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어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9월 특강에서는 ‘요즘 학생들의 도박 문제 바로알기’를, 10월에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유튜브 라이브 특강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채팅방을 통해 전문가와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부교육청 전병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생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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