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 박성준 의원과 수방시설 합동 점검
서양호 중구청장, 박성준 의원과 수방시설 합동 점검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8.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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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서 브리핑 보고 받아
서양호 구청장 “긴장 놓지 않고 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
박성준 의원 “태세 지속 유지해 중구 주민과 재산 보호”당부
6일 중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풍수해대책 추진 상황보고 전경

전국적으로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는 침수피해와 산사태 등으로 크고 작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휴가를 반납한 채 직접 풍수해 대책 진두지휘에 나선 서양호 중구청장은 6일 오후 2시 민주당 중구‧성동구을 박성준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풍수해 대책 추진상황 브리핑을 가졌다.

수방현장 점검 첫 방문지로 약수동 응봉공원 절개지를 찾은 박성준 의원(맨좌측)과 서양호 중구청장(좌측 세 번째)이 조현우 약수동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과 박성준 의원은 정택근 생활도시친화국장으로부터 중구의 풍수해대책 추진 상황보고를 받았다. 
정 국장은 보고를 통해 “구는 최근 서울시와 영상회의를 개최해 수방대책을 점검했고,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또 쁘렝땅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74개소, 산사태 취약지역(응봉공원)점검, 강풍대비 돌출간판 및 입간판 등을 긴급 점검했다. 아울러 묵정동 32-5 등 대형공사장 배수상태를 점검했으며, 관내 침수 취약가구역시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취약지역 순찰 및 빗물받이 1200개소의 덮개를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제거 조치를 완료했다”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박성준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약수동 주민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오늘 중구를 찾아주신 박성준 의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중구는 전국적인 수해피해에도 중림동에 나무 한그루가 전도, 동국대 남산학사 데크 계단 하부 토사 유출, 개인하수도 배수불량 3건 등 경미한 피해에 그쳐 천만 다행이다”며 “그러나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장을 놓지 않고 비상근무상황을 유지해 향후 있을지 모를 폭우 및 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주민들이 더 이상 재난으로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 태세 구축을 통하여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의원도 “전국적으로 비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와 국회가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지역구별로 의원들이 직접 수방대책 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첫째도 둘째도,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한다. 중구는 큰 피해가 없다고 하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인 거 같다”며 “하지만 재난은 긴장이 다소 풀렸을 때 늘 찾아오곤 한다. 따라서 방심은 금물이다. 이 태세를 지속 유지해 재난으로부터 중구지역의 주민과 재산을 보호해주길 당부드린다. 저 역시 많은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당동 개미골목에 자리한 침수취약가구를 방문한 박성준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주민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이어 서양호 중구청장과 박성준 의원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관내 자리한 수방현장을 방문, 점검(애로사항 청취 등)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절개지 1개소, 침수취약가구 1가구, 청계천변, 공사장 1개소 등 총 네 곳이다. 현장은 약수동 346-565에 자리한 응봉공원 절개지 방문을 시작으로 침수취약가구인 신당동 개미골목(신당동 241-110), 청계천변(영도교, 서울시설관리공단 담당)수방, 황학동 1074-2에 위치한 민간 건축공사장 등을 차례로 방문, 해당 시설 곳곳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성준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원, 이혜영 중구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점검을 위해 골목 곳곳을 누비고 있다

서 구청장과 박 의원은 수방시설의 현장 관리자(동장 등)로부터 시설현황을 보고 받고 해당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응봉공원 절개지 현장에서는 일부 지역주민의 애로를 청취한 후 배수시설 부족으로 물이 역류 및 범람하는 현장에 대해 배수로 추가 증설을 약속하기도 했다.

서울 청계천변(영도교)수방시설 상태를 점검한 박성준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 박순규 서울시의원, 윤판오 중구의원, 이혜영 중구의원이 서울시설관리공단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박성준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이 황학동 1074-2에 위치한 민간 건축공사장을 찾아 현장 관리자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수방점검에는 박순규 서울시의원과 중구의회 이혜영윤판오 의원도 함께 동행 했다.

박성준 의원과 서양호 중구청장, 박순규 서울시의원 등이 신선애 황학동장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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