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간사 “감염 위기 속 안전한 생활 할 수 있는 건 모두 의료진 덕분”
윤영덕 보건소장 “더 좋은 활약 해달라는 의미로 해석… 많은 힘 됐다”
이상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 이하 평통)간사와 회원(강현미‧김지훈)들이 10일 중구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이스조끼(총 20벌)와 피로회복제를 윤영덕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환자 치료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의 보다 나은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는데 작게나마 힘이 돼주고자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상준 간사 등 평통 회원과 보건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이상준 간사와 회원들은 아이스조끼를 전달한 후 보건소 직원 및 현장 의료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더 힘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 간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주변의 흔한 일상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좋은 변화가 아니라 유감이다. 그러나 여기 계신 의료진들 덕분에 우리 주민들이 코로나 감염 위기에도 불구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런 국난에서는 여러분들이 영웅이다. 오늘 우리가 기증한 아이스조끼를 입고,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은 “오늘 이렇게 중구보건소를 찾아와 힘이 돼주신 이상준 간사님과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기증받은 아이스조끼는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의료진에 전달하겠다.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