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중구협의회 제19기 박장선 회장에게 듣는다
민주평통중구협의회 제19기 박장선 회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9.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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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남산봉화식' 코로나19로 영상 송출 연기 결정, 포토존 이벤트만 25~27일 개최 예정
박장선 회장 “아쉽지만 주민 안전 더 우선시한 결정...내년 기약 도모”
박장선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박장선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 이하 협의회)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당초 이달 2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제28회 남산봉화 영상 송출을 연기하고, 아울러 앞서 계획된 남산 포토존 이벤트 행사(911~13)25~27일로 연기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심각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공식적인 남산봉화식 행사를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영상으로 대체하여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최초로 유튜브(youtube) 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지역 감염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박장선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이번 연기 결정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더 엄중하게 판단하고 내린 결정에는 옳은 판단이었다고 입장을 내비췄다.  

이어 박 회장은 중구협의회 최초로 유튜브로 송출하는 남산봉화식 영상 송출은 추석이후로 연기됐지만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던 포토존 이벤트는 계속된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들의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박 회장은 남산봉화식의 의미만이라도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산봉화식의 주된 의미와 그의 평소 통일관을 엿보기로 했다. 다음은 민주평통중구협의회 박장선 회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Q. 남산봉화식 영상 송출이 연기된 상황에서 제28회를 맞이하는 남산봉화식에 대한 감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27년간 지속되어온 역사와 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지켜나가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초 비포애프터 코로나로 나뉠, 격변의 시기에서, 새로운 방식의 남산봉화식의 첫 장을 열어 보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부득이 봉화식 영상 송출이 연기된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안전이 더 우선시돼야 하기에 기꺼이 정부 방침에 부응코자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론 냈습니다.

 

Q. 남산봉화식의 영상 송출 연기로 아쉬움은 남지만, 이번 기회에 행사의 궁극적인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미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며, 또 예정된 포토존 이벤트는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A. 남산봉화식은 봉수라는 군사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 땅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노력을 돌아보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돌아보고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갖는 남산봉화식은 옛 전통을 계승하고 또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함으로써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추구하는 대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남산봉화식 영상 송출은 연기됐지만 다행히 봉화대 포토존 이벤트는 여전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초 날짜와 시간을 조정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선보이는 본 이벤트는 남산공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행사입니다. 남산봉화식의 상징인 봉수대 만화모형이 그려진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SNS 등에 올리면 이벤트 참여기념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상태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Q.  중구는 실향민들이 많이 거주를 하고 있는데 실향민과 주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실향민도, 주민도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다만, 실향민 여러분께서는 고향이 그리워도 자유롭게 갈 수 없음이 가장 큰 아픔이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국민이 하나의 역사를 가진 우리 한반도 어디라도 자유롭게 밟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Q. 평통 제19기 회장으로서 평화통일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191130일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지방행사(독립기념관)도 하였고 주민에게 통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초청 평통행사 20191227일는 딜라이트 행사도 개최를 했는데 평소통일의 대한 철학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요.

A. 바로 통일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통일을 향한 첫 발걸음으로 북한과 소통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북한과의 소통도 막혀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주민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소통할 수는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주민여러분께서 평소 가지고 있던 통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입니다.

주민여러분께서 언제든지 편하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나누러 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중구의 평화통일이며, 주민여러분들께 먼저 다가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중구협의회의가 되고 싶습니다. 실천하는 통일이 저의 철학입니다.

 

Q. 전 세계 단하나인 분단국가로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평화통일 봉화식을 매년 개최하고 계신데, 수고하고 계신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19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출범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구현을 목표로 출범하였으나, 국내외 모든 여건이 녹록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자신이 믿는 신념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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