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동 마을마당 옆 계단정비 공사현장 점검도 가져
중구의회 길기영‧이화묵 의원이 지난 10일 다산동과 청구동을 찾았다. 이들 의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에 비상 신호가 커졌다. 8개월 째 접어든 코로나 장기화로 일선 현장 인력에도 차츰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두 의원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구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방역 장비를 챙겨 나섰다.
유동인구가 많은 다산동 상가골목과 청구역 주변 곳곳을 빠짐없이 살피며 두 의원은 소독작업을 부지런히 이어갔다. 혹시라도 손이 미치지 못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돌아보며 방역에 열을 올렸다.
길기영 의원은 “평소 지역사회에 선행을 펼쳐 온 라이온스클럽 회원님들이 방역에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고 기쁜 마음으로 소독 작업에 임했다. 주민 분들이 오늘 방역으로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의원들은 정비작업이 한창인 청구동 마을마당 옆 계단 공사현장으로 향했다. 동산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이곳 계단은 불규칙한 단차와 가파른 경사로 늘 사고가능성이 우려되는 곳이었으나 9월말 안전하고 쾌적한 목재 데크로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 곳곳을 주의 깊게 살피며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이화묵 의원은 “인근 동산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져있어 어린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곳이다. 부모님들도 안심하실 수 있게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작업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의회 길기영 의원은 8대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화묵 의원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들 의원은 활발한 소통과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