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 저렴한 산지 농산물 공급”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서울시, “30% 저렴한 산지 농산물 공급”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9.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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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중부시장‧황학시장 등 추석명절 농산물 판매행사 예정
22~24일 27개 전통시장 참여… 배추 2만 5천 포기, 대파 1만 1천단 공급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매출감소이 감소한 전통시장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 대상 30%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직송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통시장 매출 회복 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 서울 전통시장의 8월 체감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0.4p가 감소한 50.3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시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가격이 폭등한 배추와 대파를 산지직송으로 전통시장에 공급해 도매가보다 평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일반 구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도매가격에서 추가할인을 해주는 것이라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는 대비 40%이상 저렴하게 배추와 대파를 구매하게 된다.

이번 할인판매는 17개 자치구 내 27개 전통시장에서 922~24일 중 하루씩 진행된다. 전체 판매수량은 배추 24,780포기(8,210), 대파 11,390(1)으로서 중구에서는 22일 하루 동안 신중부시장과 황학시장이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918일부터 29일까지 124개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참여시장은 신중부시장(중구) 광장시장(종로구) 동부골목시장(중랑구) 돌곶이시장(성북구)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경창시장(양천구) 방신전통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남문시장(금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 총 124곳이다.

시장별로 각종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할인판매는 기본이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상시 7~1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결제도 많은 상점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04일까지 기존 연중 주·정차 허용 서울지역 내 39개에 추가로 51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임시로 허용하기로 했다. 임시주차 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배추, 대파 할인판매와 추석명절 이벤트 등 전통시장 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 개최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마스크 착용 및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상태에서 진행하며, 참여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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