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성라자로마을 내 성당(의왕)… 발인 25일 오전 10시 안성추모공원에 안장
‘한국 1호 공연예술 CEO’ 이종덕 전 충무아트센터 사장이 23일 오전 8시 40분경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충무아트센터가 밝혔다.
고 이종덕 전 사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수학했고, 동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제1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사장은 제3공화국 민정 이양기에 문화공보부 예술과 공무원으로 문화계에 첫 발을 들였고, 이 후 반세기 동안 척박했던 문화예술계를 갈고 닦은 한국 문화예술계의 산증인이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장, KBS교향악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충무아트센터 사장을 두루 지내며 예술행정 CEO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고,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원장⸱석좌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다 향년 86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주 여사와 4녀가 있다. 장례식장은 성라자로마을 내 성당(경기 의왕시 소재)으로 고인의 발인(장례미사)은 25일 오전 10시 치러지며 장지는 안성추모공원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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