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예술위, 중구와 함께 ‘제1회 아트 플랜트 아시아2020’ 개최
정동예술위, 중구와 함께 ‘제1회 아트 플랜트 아시아2020’ 개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0.08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환기·박수근 등 근현대 작가 등 국내외 33명의 작품 40여점
덕수궁 마당 등엔 설치작품도… 오는 23일 개막해 11월 22일까지
정은영 작가의 비디오 ‘유예극장’(2018). AP아시아 2020 제공(사진 홍철기)
정은영 작가의 비디오 ‘유예극장’(2018). AP아시아 2020 제공(사진 홍철기)

 

()서울정동동아시아예술제위원회(이하 정동예술위)는 중구와 함께 정동의 특성을 살려 아시아 문화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국제예술제인 제1아트 플랜트 아시아 2020’(Art Plant Asia 2020·AP아시아 2020)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첫선을 보이는 ‘AP아시아 2020’ 예술제는 덕수궁 등을 전시장으로 삼은 근현대·동시대 미술전을 중심으로 학술 세미나, 갤러리 참여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덕수궁에서 토끼 방향 오브젝트(Hare Way Object)’란 주제로 마련되는 주제전은 23일 개막해 1122일까지 열린다. 덕수궁 내 석어당·정관헌 등 주요 전각·행각들 내부와 외부, 연못과 마당 등 야외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덕수궁 전체가 미술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작가() 33명의 작품 40여점이 나온다. 김창열·김혜련·김흥수·김환기·남관·박서보·윤형근·이우환을 비롯해 박수근과 주호회’(박수근 등이 참여한 미술단체로 1940년 결성돼 최영림·황유엽 등이 활동함) 회원 등 근현대 주요 작가, 강서경·김희천·슬기와민·양혜규·이불·정은영·차재민·최고은 등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 싱가포르의 로이스응 등 해외작가 3명이 참여한다.

이승현 AP아시아 2020 총감독은 첫 회 행사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참여 작가 등 규모와 내용을 크게 줄여 안타깝지만 한국 근현대와 동시대 주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회화나 미디어 아트의 경우 전각 내부에, 설치작품들은 궁궐 마당과 연못 등 야외에 공간 특성을 살려 선보인다귀중한 문화유산인 덕수궁 안팎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경험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덕수궁 입장료(1000)로 대체된다.

전시 연계행사로는 국내·국제 세미나,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갤러리 데이가 있다. 국내 세미나는 8///을 주제로 김남시(이화여대), 이정우(경희사이버대) 교수와 박성관 대안연구공동체 연구자·이승현 총감독의 발제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화상으로 진행될 국제 세미나는 사물학 연대기를 주제로 유쿠이(중국), 고쿠분 고이치로(일본), 모르텐 스퐁베리(스웨덴), 이정우 교수의 발제로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유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