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예방 및 '저탄소 녹색실천 캠페인’도 전개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 이하 협의회) 시민실천단은 지난 10일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마을마당에서 ‘녹색 싹을 키우기 위한 향기화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매년 초등학교 어린이가 ‘내가 만든 작은 화분, 자연사랑의 싹’이라는 주제로 화분에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법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도록 유도하는 행사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양호 중구청장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녹색 싹을 키워 건강 지키고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목적으로 120개 꽃나무 화분을 만들어 주민에게 배포하며 녹색향기로 코로나의 답답한 마음을 덜도록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요즘 코로나 시국 반려식물을 즐기려는 때, 시의 적절하게 중구자연보호협의회에서 녹색향기 화분을 만들어 주민과 함께 나누고 푸르고, 예쁘게 잘 가꾸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자연 환경의 보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여러분 덕에 우리 중구가 환경 친화적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분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영도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만든 화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을 사랑하듯 잘 가꾼 화분 하나하나는 부족한 도심 녹지 확충과 미세먼지를 줄여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와 시민실천단 회원 50여명은 최근 남산 산책로 석호정일대에서 ‘우리의 미래는 코로나 예방과 저탄소 녹색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녹색실천을 위한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물은 에너지, 아껴 쓰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 행동 요령을 알리는 전단지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