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 민원 문제 현장서 해답 찾아...중림동‧신당5동 등 점검
서양호 중구청장, 민원 문제 현장서 해답 찾아...중림동‧신당5동 등 점검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0.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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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민원현장 방문의 날’ 지정…동(洞)출근 행보 눈길!
서양호 구청장 “현장서 민의 듣고 주민 체감 불편 하나씩 개선할 것”
지난 14일 중구 소재 무학봉근린공원 현장을 찾은 서양호 중구청장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구 소재 무학봉근린공원 현장을 찾은 서양호 중구청장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주민과 현장을 찾은 서양호 중구청장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림동 현장을 찾은 서양호 중구청장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서양호 중구청장은 매주 수요일을 민원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먼저 다가와 대면하기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동()으로 직접 출근하는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7코로나19’에도 일상은 계속돼야한다는 취지로 중림동을 찾아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호박마을 일대 정비사업, 센트럴 자이아파트 등기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서 구청장은 또 본지가 직접 현장 취재한 지난 14일에도 어김없이 현장의 민원을 토대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신당5동을 방문했다. 먼저 지난 7일 중림동 현장을 방문한 서 구청장은 브라운스톤 아파트 옆 쌍용건설 오피스텔 신축공사로 인한 보도 침하와 소음 분진 문제, 센트럴자이 아파트 마을버스노선 신설 및 108동 뒤편 쓰레기 적치 문제, 서소문공원 인근 폐지 적치장 악취 문제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생활불편 민원에 대해 주민 간담회를 갖고 난 후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마포구와 붙어 있어 마포구 쓰레기 적치로 불편을 초래했던 센트럴 자이아파트 108동 뒤편(만리재로 175)은 마포구와 협의했으며,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지금은 거의 쓰레기를 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소문공원 인근의 적환장을 방문한 그는 도심 가로수 전지 이후 보관중인 어마어마한 분량의 잔가지와 열매가 빗물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악취와 흘러나온 오수의 심각한 상황을 접수한 뒤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상태를 확인한 뒤 관계 공무원에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서 구청장은 브라운스톤 아파트 옆 오피스텔 신축 현장은 입주자대표회장님과 침하상태를 확인했다. 직접 와 보니 주민들의 심정이 더욱 이해가 된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 죄송하기까지 하다. 주민 삶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양호 중구청장의 행보는 매주 수요일이면 언제나 현장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 14일 오전 신당5동을 방문한 서 구청장은 신당5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민원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직능단체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신당52021년 동주민참여예산 현황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민원인과의 만남시간에서는 다산어린이공원 노숙자 문제 왕십리로39길 도로포장 시 사유지 혼재 문제 오토바이 불법주차 및 무단투기 쓰레기 방지 대책 마련 백학상가 야간조명 개선 관련 지주설치 문제 등에 관한 방안을 강구해보는 자리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 문 모씨외 1명의 인원으로부터 다산어린이공원 이용 시 주민들이 겪는 불편 문제 야간 공원화장실 노숙자 등 출입통제방안 모색 요청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해 대책마련 필요 등의 질문이 있었다. 또 김명식 백학상가번영회장과 상가번영회 운영진 등으로부터 백학상가 환경개선사업 관련 조명 설치를 위해서는 도로 지주설치가 필요하나, 백학상가 구간은 예전 지중화사업 완료되어, 조명설치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 등이 제기됐다.

이날 서 구청장과 소관 부서담당공무원들은 오전 스케줄을 소화한 후 오후 2시부터 현장방문 에 들어갔다. 3시간가량 소요된 신당5동 현장방문에는 무학봉 근린공원 현황을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으로 내년에 설치될 사업대상지인 스마트신호등, 점멸신호등 설치 예정지를 살폈다. 백학상가 인근 현장을 찾았을 때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새희망자금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집무실에선 보지 못했던 다른 면들을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현장에서 생생하게 민의를 듣고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수요현장민원실은 내년 1월 중순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계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주민들과 의견을 교류할 언로는 비대면을 통해서도 꾸준히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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