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소민 소방장 등 3명의 구급대원에 인증서와 배지 등 수여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한 구급대원 3명에게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 유지‧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3명의 구급대원은 은소민 소방장과 정창영 소방사, 박초용 대체인력 대원으로 서울중부소방서 최초로 트라우마세이버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4일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한 빌라 앞에서 발생한 2세 소아 중증외상환자에게 산소투여와 척추ㆍ경추고정을 통한 신속ㆍ정확한 응급처치 제공으로 환자를 안정시켜 장애율 저감에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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