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박성준 의원‧조영훈 의장 등 내빈 및 수많은 시민 다녀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 이하 협의회)는 지난 6~8일까지 3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광장에서 ‘제28회 남산봉화식 시민참여 포토존’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9일 협의회에 따르면 하나였던 한반도를 되새기고 평화를 상징하는 하나의 횃대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본 행사는 새롭게 중구의 문화 중심으로 부상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역사 깊은 남산봉화대를 알림으로서 신구문화재를 동시에 보여주고 기획‧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27년간 이어진 봉화식에 대한 역사와 함께 전국에 남아 있는 유서 깊은 봉수대를 함께 살펴보며, 남산 봉화대의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겨보기 위한 성격도 있다.
협의회는 또 이번 이벤트를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한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개개인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고, 중구 관내 학교에 교육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했다. 해당 장소에 설치된 남산 봉화대 모형의 무대(포토존)를 배경으로 개개인이 인증샷을 촬영 후 사진과 함께 ‘#제28회 평화통일기원남산봉화식#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서울중구협의회#남산봉화식#평화와번영의한반도#DDP’의 문구 내용을 개인 SNS(인스타‧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해시태그를 달고 업로드하면 됐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방문자)들에게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선물로 증정됐다.
행사기간 내내 자문위원들과 함께 안내에 나선 박장선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평화기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SNS로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추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역사 깊은 남산봉화대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면서 동시에 부담 없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자문위원(임원 등)을 행사장에 배치, 방역수칙 위반 상황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철저한 방역 봉사를 전개함은 물론 행사장 주변에 손 소독제 비치 및 체온 측정도 병행 실시했다.
김행선‧고종현‧김진훈‧김영천‧강현미‧김은섭‧명유석‧박장선‧박태열‧박은주‧신진호‧손대연‧이만근‧이대일‧이애정‧유은경‧정공수‧한영순‧황지은 자문위원으로 구성(가나다순)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가 있는 3일간 오전 시간대(10시~14시까지)와 오후시간대(14시 이후~일몰까지)를 나눠 사람간 거리유지는 물론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권고 등을 지도‧안내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벤트의 성공을 기원코자 서양호 중구청장, 박성준 의원(중구성동을), 조영훈 의장, 김행선 부의장, 박순규‧박기재, 이승용‧길기영‧윤판오‧이혜영 등 시‧구의원과 민주평통자문위원 및 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행사기간동안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