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아트빌리지’ 방문...시설 둘러본 후 애로사항 청취 등
서 구청장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간 역할’ 당부
서 구청장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간 역할’ 당부
서양호 중구청장이 최근 청구동 예술인주택 입주 예술가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청구동 예술인 주택은 김종필 전총리의 가옥이었던 곳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수요자 맞춤형 매입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를 위한 ‘청구아트빌리지’로 조성했다.
이곳을 방문한 서양호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청구아트빌리지’ 주변 시설을 둘러본 후 지난 9월 입주 완료한 입주 예술가들과의 환담의 시간을 갖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모든 생활을 일상 속 문화예술로 꽃피우기 위해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에도 주력했다.
서 구청장은 “구는 도심에서 가까운 주거지역에 만들어져 총29세대의 임대주택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인 이곳에서 많은 창작 활동과 다양‧우수한 작품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곳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분들이 직접 조성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이를 위한 소통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구심점이 돼주길 희망한다. 저 역시 문화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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