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 근처 살면서 교류하다 감염
중구에서 일가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화동 50대 거주자(74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간 접촉으로 7명이나 감염됐다.
전날 80대 1명(75번), 50대 2명(76번·77번), 60대 1명(78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에도 50대 1명(79번)과 20대 1명(80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동화동 거주자들이다.
최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모두 한 집에 사는 것은 아니고, 형제·자매가 근처에 살면서 교류하다 보니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동화동에 거주 중인 또 다른 확진자 1명(81명)은 직장동료 접촉 감염으로 12일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