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순규 의원 “세금으로 만든 ‘서울안전앱’ 사용률 저조”
서울시의회 박순규 의원 “세금으로 만든 ‘서울안전앱’ 사용률 저조”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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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용자수 8만4천명으로 사용률 저조 지적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규 의원(우)이 질의하고 있다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규 의원(우)이 질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최근 가진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세금으로 개발한 서울안전앱’(이하 안전앱’)의 사용률이 극이 저조한 부분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서울시가 서울안전앱에 2018년부터 시민의 세금 10억 원을 투입하여 3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이용자가 84773명으로 저조하고 서울시 공무원들만 설치해서 공무원만 안전하면 되는가?”라고 홍보 부족과 시민의 사용률이 낮은 부분을 질타했다.

이에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관은 현재는 공무원과 안전관리단 위주로 앱을 사용하는데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고 대 시민 홍보가 미흡하여 안전앱의 사용률이 저조하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전반적으로 민간에서 프로그램 앱을 개발하면 사용률이 높은 반면 관에서 개발하면 사용률이 낮은데 이는 홍보가 부족하고 흥미를 부여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있으며 관에서 개발한 앱이 세금만 낭비하고 공무원들 부서의 치적 쌓기로만 이용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세금을 들여 개발했으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에 소극적 행정을 펼친 것 아닌가라며 지하철 홍보나 버스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동일한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보완하라라고 지시했다.

서울안전앱은 20181월 개발되어 20206월부터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재난정보는 총 50종이고 자연재난은 태풍, 호우, 강풍, 홍수, 폭염, 가뭄, 지진, 대설, 한파, 미세먼지, 산사태, 테러 등 사회재난은 지하철사고, 화재, 산불, 도로교통, 붕괴, 감염병(14) 생활안전은 전기·가스안전, 자전거안전, 승강장안전, 어린이안전, 정전, 단수, 식품안전 등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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