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상인회-(주)로드시스템,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 협약
남대문시장상인회-(주)로드시스템,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 협약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1.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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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체결… 시장內 스마트 주문‧스마트 묶음 배송‧간편결제 시스템 구축
문남엽 회장 “남대문시장, 디지털 인프라 구축 물꼬 트는 역사적인 날”
조영훈 의장 “새로운 일상의 준비이자 재래시장 발전에 큰 초석 될 것”

 

 

남대문시장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자들간의 기념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남대문시장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간의 기념촬영이 이어지고 있다(앞줄 네 번째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다섯 번째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 이상)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 이하 상인회)19일 정보기술(IT) 기업인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과 남대문시장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상인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이승용 의원,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비대면환경에 대응해 전통시장 디지털화 및 소상공인 매출향상을 위한 스마트 마켓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이날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남대문시장 디지털 스마트 마켓 플랫폼 구축, ·외국인 고객 간편결제를 위한 스마트 결제·스마트 배송 시스템 구축, 남대문시장 각 점포 사물인터넷(IoT) 보안 시스템 구축, 남대문시장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디지털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축하하고자 방문한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축하하고자 방문한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시장 점포에 스마트 마켓 플랫폼을 탑재한 시스템을 설치하고, 스마트 주문과 스마트 묶음 배송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로페이, 외국인 결제 서비스 등 각종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상인과 고객의 이용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할 복안이다.

문남엽 상인회장은 인사말로 오늘은 6백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이 디지털스마트마켓 인프라 구축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인 날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속에 갖는 협약이나 오늘을 통해 디지털화된 새로운 남대문시장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상인회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사업을 확대하여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영훈 의장은 남대문시장 번영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문남엽 회장을 비롯한 모든 남대문시장 상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ICT가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에 빠르게 발맞춰 나가기 위한 재래시장의 변화는 필수라 생각한다. 언택트시대에 고객니즈 충족의 다각화는 새로운 일상의 준비이자 재래시장 발전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장양호 (주)로드시스템 대표가 19일 열린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스마트 마켓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장양호 (주)로드시스템 대표가 19일 열린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스마트 마켓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26일간 진행되는 정례회에서 중구경제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시장 활성화에 대해 우리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확실하게 검토할 것이라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의 뜻을 시사했다.

이승용 의원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통시장에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지쳐있는 상인들에게 훈풍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의 디지털 구축은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문시장 스마트 마켓 프로젝트에 IT기업으로 함께하는 로드시스템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700억 규모 제주지역화폐사업자로 선정된 KB컨소시엄 기술제휴협력사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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