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공원가꾸미 10개조 발족 등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맺었다.
채용공고와 직무·안전 교육을 거쳐 6월 발달장애인과 근로지원인을 일대일로 매칭한 착한 사회적 일자리 '자활을 꿈꾸는 공원가꾸미' 10개조가 발족을 했다. 서울시 최초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업 운영이다.
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언어학습기능을 탑재한 보조공학기기를 증정하는 등 이들이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발달장애인들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주로 공원과 골목 등지의 쓰레기 수거, 공공화장실 청결유지, 화단 가꾸기 등이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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