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2021 첫 기획공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정동극장, 2021 첫 기획공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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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2일~3월 14일… 뮤지컬 국내 초연이후 3년만의 귀환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내년 122일부터 314일까지 브이컴퍼니와 공동제작으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2021년 첫 기획공연으로 올린다고 1일 밝혔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가 대본작사음악을 맡아 뮤지컬로 재탄생 시켰다. 국내 관객에게는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로 잘 알려진 마이클 존 라키우사는 가르시아 로르카의 원작을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완성했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전 좌석 매진을 일으키며 관객의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정영주 배우)’, ‘여자 신인상(김환희 배우)’, ‘음악상(김성수 음악감독)’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2021, 3년 만에 귀환하는 이번 작품은 배우 정영주가 출연과 함께 직접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무대 안팎을 책임진다.

정영주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처절하게 극적이고 슬프게 관능적인 작품이라며 이 작품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작한 이상 제대로 해보려는 생각이라 말하며, 첫 프로듀서 데뷔 소감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은 10명의 여자 배우들만 출연하는 공연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흔치 않은 시도를 하고 있다. 10명의 여자 배우를 모으는 건 어렵지 않지만, 10명의 여자 배우만 나오는 공연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2021년 정동극장 라인업의 첫 무대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정동극장은 앞으로 이미 창작 개발된 좋은 작품들이 공연 시장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차 제작극장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려 한다. 이것은 창작 개발 중심의 여타 공연 지원의 방식들로부터 차별화된 지원 방식으로 좋은 작품들의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의 역할이라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와 같이 잘 만들어진 우수한 콘텐츠들이 정동극장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생명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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