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다산동 등 도시재생 희망지 6곳 선정
서울시, 중구 다산동 등 도시재생 희망지 6곳 선정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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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지역별 최대 1억8천만 원까지 확대… 공모 통해 최종 심사
2020년 선정 희망지사업 지역도. (자료= 서울시)
2020년 선정 희망지사업 지역도. (자료= 서울시)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중구 다산동 동대문구 용신동 중랑구 면목본동 관악구 대학동 도봉구 도봉1강서구 화곡2동 총 6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추진 주체가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교육·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지사업 대상지는 도시·건축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 1015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개의 행정동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및 발표심사 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서울시는 희망지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역의 지원금을 늘렸다. 사업기간은 전년과 동일한 12개월이며, 지원금은 지역별 최대 18000만원까지 늘렸다.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공사,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과 같은 기존 사업은 지속하고, 지역의 인문·사회·역사문화 자원조사를 강화해 독특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 전국 최초 희망지 사업 19곳 선정을 시작으로 201732, 201815, 201910곳을 선정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주민들과 자치구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노후 저층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희망지 사업은 주민들 사이에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추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희망지 사업을 통해 싹튼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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