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日불매운동 핵심 타깃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내년 1월말 폐점
反日불매운동 핵심 타깃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내년 1월말 폐점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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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NO재팬에 설상가상 코로나여파로 실적 급락 원인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 6일 홈페이지 종료안내 공지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지난 2011년 오픈한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작년부터 이어진 반일 불매운동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 코로나19로 명동 상권이 몰락하며 국내에서 유니클로의 상징으로 꼽혔던 매장이 없어지게 됐다.

6일 한국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명동중앙점의 운영을 내년 131일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곳은 4개 층 3729m²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201111월 개점 당시 세계에서 미국 뉴욕 5번가점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매장으로 주목 받았다. 개점 당일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단일 의류매장으로 하루 매출 최대라는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유니클로는 명동중앙점 외에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피트인점을 비롯한 8개 매장의 영업을 이달 중 종료한다.

유니클로의 한국 매출도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2019920208) 매출은 6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13781억 원)보다 54% 감소했다.

2004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그룹과 롯데쇼핑이 각각 51%, 49% 출자해 만든 합작사로 한국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2015회계연도부터 2020회계연도까지 5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으나 지난해 불거진 반일 불매운동의 핵심타깃으로 거론되며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 187곳이었던 매장은 현재 165곳으로 줄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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