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18년째 1위… ㎡당 2억 넘어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18년째 1위… ㎡당 2억 넘어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1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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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 1억9,900만원으로 2위‧3위에 충무로2가 ‘유니클로‘ 부지 등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전경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전경

중구 명동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1당 공시지가가 2억원을 넘어서며 18년째 땅값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전국에서 1당 땅값이 2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조사됐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당 공시지가 265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작년 19900만원에서 3.8% 오른 것으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부터 18년째 전국 표준지 중 땅값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올해 상승률(8.7%)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절반에도 미달했다.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19200만원에서 19900만원으로 3.6% 오르며 2억원에 근접한다. 이곳 역시 올해(8.2%)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작다.

땅값 3위인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부지(300.1)18600만원에서 19100만원으로 2.7% 상승한다. 마찬가지로 올해(6.6%)보다 상승률이 낮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2011년 이 자리에 문을 연 명동중앙점을 내년 1월까지만 운영한 뒤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같은 지역 화장품 가게인 토니모리’(71)17900만원에서 18500만원으로, 명동2‘VDL’ 화장품 판매점(66.4)17600만원에서 18250만원으로 각각 3.6%, 3.7% 오른다. 두 땅 모두 올해 상승률이 4.6%, 5.1%인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이다. 상위 15위 순위는 작년과 변동이 없다.

내년 전국 표준지 상승률은 10.37%, 200712.40%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올린 작년의 상승률 9.42%보다 0.95%포인트 높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토지의 경우 올해 65.5%인 현실화율을 2035년까지 15년간 90.0%로 올리기로 하고 내년에는 68.6%로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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