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이 30일 도준수 중부경찰서장의 지명으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16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부터 시작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32년 만의 개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는 취지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사진을 촬영한 다음,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명해주신 도준수 중부경찰서장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난 9일 마침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자치경찰 관련법이 정기국회를 통과했다.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제는 주민 파트너인 지방정부에 힘을 실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정부와 12만 중구민과 함께 자치분권 2.0에 앞장서나갈 각오를 다진 후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및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지명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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