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철저한 방역과 방역수칙 이행 실천”당부
서 구청장 “지역 주민 안전과 사업장 방역 관리 더 힘쓸 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30일 남대문 신세계백화점(본점)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연말·연시 유통업체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성 장관을 맞은 신세계백화점측은 매장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자 발열체크, 시음·시식 및 화장품 견본품 사용금지, 집객행사 금지 등 정부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방역관리와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특히 유통업계는 국민 생활현장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매장의 환기와 소독, 직원·고객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과 방역수칙 이행에 각별한 실천 및 노력과 상품 배송이나 콜센터 운영에 있어서 유통사 직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의 방역과 안전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크게 증가 하는 등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유통산업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전문가 등과 협의해 아래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년 초에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성 장관과 함께 동행한 서양호 중구청장도 “인구 12만, 사업장 14만 중구는 기업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해 중구교육지원센터에 1억1천만 원의 도서를 지원하고 1천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손소독제)과 남대문 쪽방촌을 지원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기업이다”며 “철저한 방역과 틈틈이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 격려까지 챙기셨다기에 고마운 마음이 컸다. 앞으로도 중구는 정부·업계와 협조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사업장의 방역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