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신년사– 경제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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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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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사)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

"중구의 대동맥이 더욱더 튼튼한  해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중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방역, 의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코로나 사태는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도시제조업, 업무시설, 관광명소가 밀집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동대문 패션타운도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에 따른 폐업 여파로 많은 공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동대문 패션타운에서는 다양한 비대면 유통방식의 활용과 정품인증제 같은 맞춤형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해는 남대문시장, 명동, 을지로, 동대문시장에 이르는 중구의 대동맥이 더 튼튼해져서 지역주민의 삶에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박영철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코로나19 종식으로 옛 남대문시장 명성 잇길

 

2021년 하얀 소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언제나 찾아오면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남대문시장처럼 신축년에는 중구에도 인정이 넘치는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최대 종합시장인 남대문시장은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상존하는 우리의 삶과 같은 곳입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서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남대문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우리 남대문시장상인들은 사상 초유의 경기한파를 겪어야만 했고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남대문시장의 어려움은 곧 대한민국 전체 전통시장의 어려움이라 하겠습니다. 다행히 올해 초 백신과 치료제 등이 국내에 들어와 코로나19의 종식을 조심스레 전망해봅니다. 그러나 아직 그 길까지 도달하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는 것만도 사실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우리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지역민들은 모두가 마스크가 백신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주변 이웃을 보호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남대문시장 주식회사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동시에 코로나19사태 이후를 대비해 서비스 개선과 최고 품질의 상품 제공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다해야겠습니다. 올해에는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한 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의 명성을 이어가길 손꼽아 기대하면서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평안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축년 새해 복이 넘치는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 회장

변혁의 시대, 우리 상인이 변화 주도할 터

 

작년 한 해는 코로나 19라는 대재앙 앞에 많은 상인분이 힘들어하였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코로나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다시 북적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위기에도 어느 나라 국민보다 단합된 힘을 보여준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남대문시장 상인들도 함께 해주신 덕분에 더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음에 이 지면을 통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남대문시장이 600년의 긴 시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시대적 변화를 선도해 왔기 때문임을 상기하고, 이번 변혁의 시대에도 우리 상인이 변화를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따라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고객 여러분에게 새로운 가치와 만족을 주기 위해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치밀하게 파악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상인 여러분! 신축년 새해에도 이제까지 600년을 해 온 것처럼 우리 다 함께 소처럼 우직하게 우리의 시대를 짊어지고 나아가봅시다.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전통시장을 다시 한 번 만들어보자는 희망을 품어 봅시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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