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프리랜서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총 9조3천억 지급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3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3차 긴급 재난지원금은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받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상자들의 경우 전용 온라인사이트 버팀목자금 kr로 신청하면 즉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 또는 확인지급대상자는 오는 2월 25일 부가가치세신고 확인 후 신청하면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3차 재난지원금의 규모는 총 4조원으로 학원과 노래방 등의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원, 식당과 카페 등의 집합제한 업종은 200만원을 지급하며, 이들 모두 매출에 상관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집합금지‧제한업종이 아니더라도 올해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4억원 이하 일반 업종 소상공인(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자)에게도 1백만원이 지원된다.
이 외에 특수고용‧프리랜서들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임차료 대출 지원 등을 포함해 총 9조3천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지원되며,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와 방문 돌봄종사자들도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3차 재난지원금 관련 궁금한 사항은 1522-3500 또는 중구청 전통시장과(02-3395-837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 해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했던 조치였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정부의 긴급지원이 그동안의 희생과 힘드신 마음을 다 채울 순 없겠지만, 최대한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