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캣맘도 함께 참여…지난해 수고한 관계 공무원에 감사 전해
이혜영 의원 “온라인으로 담당 부서 공무원과 자리 갖게 돼 다행”
이혜영 의원 “온라인으로 담당 부서 공무원과 자리 갖게 돼 다행”
중구의회 이혜영 의원과 이승용 의원(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중구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시행에 앞서 중구 캣맘들과 전담부서인 중구청 생활경제팀 공무원의 소통을 위한 비대면 화상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해 이혜영 의원이 중구 관내 캣맘들에게 ‘내년에는 사업 시행 전에 미리 반영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드리겠다’는 약속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전담부서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중구 캣맘-반대 민원인간의 갈등해소를 위한 상생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
이날 두 의원과 중구 캣맘들은 회의에서 반려‧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중성화수술, 지정 급식소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난해 적극적으로 수고한 담당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혜영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말. 한 통의 민원 전화로부터 중구 캣맘 그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반대 민원도 많지만, 공개적으로 활동하시는 캣맘들은 민원을 최소화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법들을 찾고 계시기에 대화를 통해 상생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록 대면은 아니지만, 코로나 시국에 맞게 온라인으로 중구 캣맘들과 담당 부서 공무원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거듭 당일 함께한 이승용 의원과 중구 캣맘, 중구청 생활경제팀에 감사를 표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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