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구 소재 직장서 13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속보] 중구 소재 직장서 13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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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기 어려운 환경 속 장시간 근무·함께 식사

 

중구 소재 직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 주민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중구 소재 회사에 다니는 지인이 추가 확진되고, 그 회사 동료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24일까지 10, 전날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포함 총 11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2, 음성 106명이 나왔다.

역학조사에서 사무실은 자연 환기가 어렵고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확진자간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함께 식사한 회사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동료와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조사 중이다. 직원들은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는 비치되어 있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무실 등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 시에는 거리두기와 대화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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