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네 번째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다산동에 설치
중구 네 번째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다산동에 설치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2.05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탁특공대·품앗이 육아 등 동별 특화… 지역 발전·일자리 활성화 기대
서양호 중구청장 “다산동 주민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 기대”
5일 개소...서양호 중구청장,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박기재 서울시의원, 길기영 중구의원 등 내빈 참석
서양호 중구청장과 내빈들이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로부터 앞줄 가운데 서양호 중구청장, 다음 줄 첫 번째 김행선 중구의회 부의장, 두 번째 박기재 서울시의원, 세 번째 길기영 중구의원)
서양호 중구청장과 내빈들이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로부터 앞줄 가운데 서양호 중구청장, 다음 줄 첫 번째 김행선 중구의회 부의장, 두 번째 박기재 서울시의원, 세 번째 길기영 중구의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 들어 처음으로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도입했다. 이는 서울시 최초이기도 하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노후주택가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개념으로, 골목길 청소를 비롯해 쓰레기 배출 관리, 보행길 안전, 택배 보관까지 다채로운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일 회현동에서부터 시작된 우리동네관리사무소는 다산동을 끝으로 3월에는 거주 인구보다 상업 인구 비율이 높은 소공, 을지로, 명동을 제외한 8개 동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중구 네 번째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개소를 축하 ‧기념코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중구 네 번째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개소를 축하 ‧기념코자 제막식을 갖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 등 아파트 외 거주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중구의 특성에 맞춰 기획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내가 사는 동네의 문제를,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해결한다는 목표가 있는데, 이는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가진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구체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5일 오전, 중구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의 네 번째 설치장소인 다산동주민센터(2층 다산마루)에서는 개소를 축하해주고자 서양호 중구청장, 박기재 서울시의원(중구2),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길기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 중구 관계 공무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참석 내빈들이 다산동 우리동네사무소내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참석 내빈들이 다산동 우리동네사무소내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내빈들은 이날 제막식을 마친 후 곧바로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시설 곳곳을 돌며 살펴보았다. 이어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날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한 마을주민 몇몇 대표들과 비대면 화상회의(온라인)를 가졌다.  

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취임 전부터 2년여 간 꾸준히 중구 곳곳을 두 발로 뛰어다니며 주민들로부터 들은 희망사항을 모아 개설한 것이라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주민 생활과 삶의 변화를 만드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다산동의 가려운 부분을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든든한 사랑방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 몇몇 대표들과 비대면 화상회의(온라인)가 진행되고 있다
마을주민 몇몇 대표들과 비대면 화상회의(온라인)가 진행되고 있다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도 코로나19가 아니면 오늘 직접 마을 주민들 하나하나 만나 뵙고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을 텐데 비대면 방식의 시간을 보내 좀 아쉽게 생각한다그러나 이렇게라도 얼굴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게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거 같다. 오늘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 우리 의회에서도 다산동 주민들이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다산동의 필요한 좋은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