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상황 제도적 장치 마련 및 시장 환경 개선 등”다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을)이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민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자 지역 곳곳을 돌며 민심행보에 나섰다.
박성준 의원은 먼저 지난 7일 약수시장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시장상인들과 지역민을 차례로 만나 뵙고 설 명절인사와 더불어 애로사항 등을 접수했다.
박 의원은 “오늘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만나 뵙는 시장상인분들마다 요새 너무 힘든 한때를 보내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곤 한다”며 “당장 해결책을 찾아드리긴 힘들지만,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이와 유사한 국가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번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맘때쯤 되면 가족들과 만날 생각에 마음 한켠에 촛불을 켠 듯 따뜻해지곤 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족 모두가 모이는 것은 자제해주기 바란다”을 당부했다.
박성준 의원은 이어 금남시장과 신금호역 일대를 돌며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드렸다. 이곳에서 그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금호역-금남시장 구간의 장터길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인 장터길 확장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보행권이 하루빨리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약수시장과 마찬가지로 설 대목답지 않게 금남시장도 한산했다. 코로나19로 움츠려든 경기에 생업의 고통이 참으로 크실 수밖에 없어 마음이 무겁다.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보듬고 살피는 용기와 지혜로 이 위기를 함께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시장 환경 개선과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적 고민과 노력에도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