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환영…중구 청소년 위한 지역사회 변화 강조
개선 공간 참관하며 향후 운영 방향 놓고 의견 등 교환
개선 공간 참관하며 향후 운영 방향 놓고 의견 등 교환
청소년센터내에 자리잡은 청소년 전용공간 리모델링이 지난 19일 완료됐다. 이날에는 서울시의회 박기재 의원과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길기영(복지건설위원장), 이화묵, 이혜영 의원이 중구청소년센터 내 청소년 전용공간 환경개선 보고회에 참석했다.
청소년 전용공간은 1층과 2층에 각각 방과 후 아카데미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청소년 돌봄 공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환경 개선작업을 통한 공간의 쾌적하고 편리한 변화는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개선된 공간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기는 정서적·신체적인 변화를 겪으며 동시에 학업과 진로에 대한 준비로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학교와 집이라는 공간 이외에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차분히 진로를 탐구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에 섬세하게 고민하고 최선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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