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속 진행...수상자에 상장과 꽃다발 등 전달
서양호 중구청장과 조영훈 중구의회의장 창간 축전 보내와
변봉주 발행인 “중구민 모두 풍요로운 문화시민으로 거듭나자” 강조

본지가 창간 28주년을 맞아 '제20회 올해 중구인상 시상식' 을 지난 2월 25일 오후 3시 명동 로얄호텔 제이드룸(3층)에서 거행했다.
당초 이번 행사는 창간기념일을 기념해 열리는 창간기념식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기념행사를 생략한 채 시상과 가벼운 티타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사회 여론을 반영해 시상자들과 가족만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입장객들에게는 QR코드 입력 및 방명록 서명 기재 등을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관리했다.
시상에 앞서 변봉주 본지 발행인은 “올해의 중구인을 제정,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중구민 모두에게 풍요로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도덕성 함양에 앞장서 중구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중구인상’의 취지를 전하면서 “중구신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구민에게는 꼭 없어서는 안 될 중구민의 공기가 되어 중구민과 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바른 언론관을 가지고 중구지방자치발전과 더 나아가 서울의 발전. 한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리며 그의 가족과 지인들 댁내에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초청을 생략한 채 진행된 관계로 중구신문 창간 축하와 번영을 기원하는 중구지역 기관장들의 축전이 있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신문 창립 28주년 기념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중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아울러 “올해인 중구인으로 입상하신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도 “중구신문의 제28주년 창간 기념식과 ‘2020 올해의 중구인’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린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지난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전을 보내왔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박장선),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 동찬기업(주)(대표이사 김재용) 등에서 화환 및 화분 등을 함께 보내왔다.
중구신문은 올해의 중구인상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한 달 동안 1차 편집국 회의를 거쳐 후보자들을 선정한 후 지역 여론조사, 중구신문 명예기자단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엄정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부문별 영광의 수상자는 봉사부문 박장선 라루체 회장, 경제 부문 남대문중앙상가(주) 남규형 대표이사, 직능단체부문 한국외식업중구지회 김형순 지회장, 사회부문 오토스킨 황현진 대표, 문화부문 중구미술협회 권대하 회장, 교육부문 서울봉래초등학교 오시영 교장, 지방자치부문 중구청 오차환 감염대응팀장 등 총 7명으로 이들에게 상장과 꽃다발 및 발행인 저서, 기념 타올 등을 전달했다.
수상자를 대표해 박장선 라루체 회장(봉사부문 수상자)은 “중구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중구신문)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 조성에 앞장서달라는 의미로 주신 것이라 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중구인’은 기존의 중구언론문화상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이 참여하는 상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