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이계홍 역사소설 ‘깃발’ 충무공 금남군 정충신(1~5편)
신간안내= 이계홍 역사소설 ‘깃발’ 충무공 금남군 정충신(1~5편)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3.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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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계홍/ 옮긴이: 종합출판 범우(주)/ 정가:1,3000원
이계홍 역사소설 ‘깃발’ 정충신 그는 누구인가? (1~5편) 표지
이계홍 역사소설 ‘깃발’ 충무공 금남군 정충신 (1~5편) 표지

임진왜란에서부터 병자호란 직전까지 한반도를 지켜온 충무공 정충신 투혼의 삶을 그린 이계홍 역사소설 깃발 충무공 금남군 정충신(1~5편)은 열일곱 소년의 나이로 25백리 길을 달려 의주로 피란 간 선조임금에게 장계를 전달한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직전까지 오직 군인 외길을 걸어온 금남군 정충신 장군의 일생은 드라마적 파노라마 바로 그 자체이다. 정충신은 우리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시기인 선조-광해군-인조 대의 무장으로 시대모순을 헤쳐나간 보기 드문 개혁파로서의 일생을 살았던 인물이다.

이 책은 만 16세에 무과에 차석으로 급제한 뒤 생애 60년 동안 44년을 국방의 최일선에서 오직 군인의 외길을 걸어온 충무공 정충신의 삶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작가는 특히 광주광역시의 주 도로이자 518 민주화항쟁의 본거지인 금남로가 정충신의 업적을 기려 내린 시호(諡號)금남군에서 유래된 점에 유의하면서 광주 정신과 일치된 정충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작가 이계홍은 30년 이상 언론 현업에서 근무하다 물러난 뒤 긴 침묵 끝에 깃발이라는 대작을 들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청년기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펴는 듯했으나 언론계 생활을 하면서 사실상 문학을 중단했는데, 10여 년 전 퇴직과 함께 우리 역사의 내면, 그 중에서도 역사의 수난기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 수난기는 임진왜란-정유재란-정묘호란-병자호란 시기, 구한말과 해방 공간 등 크게 세 시기로 본다. 이때 우리가 좀 더 역사의식에 투철하고, 갈등과 분열과 대립상을 성찰하는 가운데 창조적으로 미래 세계를 설계했더라면 어두운 시기를 극복하고 향기로운 역사를 가졌을 것이라고 아쉬워한다. 그런 중에서도 묻힌 역사적 인물을 호출해 그들의 행로를 더듬어 재생함으로써 우리가 나아갈 바를 되돌아보는 거울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충무공 금남군 정충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것도 그런 이유다.

 

지은이 이계홍 프로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현대문학 전공).

 

동아일보 문화부 체육부기자 및 문화부차장 여론독자부 차장, 문화일보 문화부장 체육부장 특집부장 사회2부장, 서울신문 논설위원 수석편집부국장 통일문제연구소장(국장급). 서울여자대학교, 용인대학교 겸임교수,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객원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국책연구기관) 연구기획조정팀 전문위원 역임.

1974 월간문학 신인상 소설부문 당선으로 문단 데뷔.

 

작품집

틈만 나면 자살하는 남자(책나라), 중편소설집 비껴앉은 남자(신원문화사), 소설집 밑천(문학아카데미), 장편소설 초록빛 파도(아사달의 꽃), 소설집 서울 노마드(문학나무) .

 

인물전기 및 휴먼스토리

이계홍의 휴먼스토리(모아드림·월간 신동아연재 이 사람의 삶인터뷰집), 인물전기 장군이 된 이등병 최갑석(화남출판사), 빨간 마후라 하늘에 등불 켜고 -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 이야기(이미지북), 역사를 넘어 시대를 넘어 전 주월한국군사령관 채명신장군 전기(국방일보 연재), 소설 행군 - 어느 민족주의자를 위한 변명(월간문학 34회 연재), 역사소설 깃발 - 충무공 정충신 이야기(‘남도일보’ 650회 연재).

현재 세종포스트 주필 근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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