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4차 산업 대비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추진
중구, 4차 산업 대비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추진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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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기획-생산-마케팅 원스톱 시스템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조감도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조감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공공부지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쇄스마트앵커는 4차 산업시대 도약을 위한 R&D시설을 갖추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일명 스마트팩토리.

이 사업을 통해 공정별 협업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소량 다품종 생산 최적화로 영세인쇄업체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도시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앵커는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6-3-4구역에 위치한 1198규모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조성된다. 지하3~지상12층으로 인쇄업체 입주공간 위주며 연구개발(R&D)시설, 시제품제작실, 입주공간, 청년기숙사,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역 인쇄인들의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고자 세운 6-4구역을 위주로 인쇄장인, 인쇄기계업, 디자이너 등 분야별, 공정별로 대상을 세분화해 소통해왔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총 506000만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구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거쳤고, 이달 26SH공사와의 계약 체결로 스마트앵커 건립 시설물 관리 등은 SH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충무로, 을지로 일대 인쇄산업은 현재 낙후한 환경과 경쟁력 약화로 난관을 겪고 있다인쇄스마트앵커 추진으로 젊은 층을 인쇄산업에 유입하고 모든 인쇄공정이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해 경쟁력을 배가할 것이며 사람·기술·공간적 혁신을 통해 도심산업 재생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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