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구청장, ‘중구청 이전 및 도심산업 지원 공간 건립’ 예타 현장 실사
서양호 구청장, ‘중구청 이전 및 도심산업 지원 공간 건립’ 예타 현장 실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4.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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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전문연구위원들과 함께… 구청사, 인쇄소 집적지, 충무아트센터 현장 들러
서 구청장 “중구 미래 바꿀 ‘SMP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 기대”
관련 홍보사진
관련 홍보사진(출처: 서양호 중구청장 SNS)

중구에서 추진하는 도심산업 지원 공간 건립중구청 이전 신축 사업에 대한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현장실사가 최근 있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최근 실사를 위해 방문한 KDI 전문연구위원들과 구청사, 인쇄소 집적지, 충무아트센터 현장 등을 차례로 함께 둘러보면서 오는 2025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했다.  

구에 따르면 중구 도심산업은 살리고, 행정·복지·공공시설은 주민 가까이로 재배치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중구민의 약 70%가 신당·황학권의 7개동에 거주하는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중구청은 대다수 주민에게 방문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의 충무아트센터에 들어설 행정복합청사는 구청·구의회·도서관·스포츠센터·어린이집 등 분산된 행정·복지시설을 복합화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무엇보다 주민 가까이로 이전해 구민밀착형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또 시설 노후화와 주변의 개발압력으로 쇠퇴해 가고 있는 전국 최대 인쇄 집적지 을지로·필동에 자리한 중구청 부지를 도심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청 부지에 들어설 서울메이커스파크(SMP)는 도심산업 임대 소상공인들은 안정적 임대와 영업기반을 확보해 도심산업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도심산업 등 시내에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을 위해 4백여 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무엇보다 지식산업센터와 공공주택 사이에는 서울 문화예술공연의 성지 충무아트센터를 서울 중심인 구청부지로 이전해 서울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을지로·명동과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거점을 형성한다면서 총 사업비 4,500억원중 3,000억은 SHLH가 우선투자하고, 1,500억원은 현 구민회각 매각비용(새 구민회관은 행정복합청사내 건립)으로 충당된다. 구민이 내는 세금은 오직 구민의 복지에만 사용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8월에 있을 예비 타당성 조사는 사업 시행을 위한 중요한 관문이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중구의 미래를 바꿀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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