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3주년 기념 서양호 중구청장 특집인터뷰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념 서양호 중구청장 특집인터뷰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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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실생활 변화에 둔 ‘생활구정’ 원칙…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전환”
다양한 분야서 ‘전국 최초’ 타이틀과 함께 ‘주민 만족’도 이끌어내
서양호 중구청장(왼쪽)과 본지 변봉주 발행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왼쪽)과 본지 변봉주 발행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올 하반기 구민 70% 이상 예방접종 완료 목표일상회복 기대

각 동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통해 지역 현안현장서 해답 찾아

전국 최초 학부모 부담 제로(0)100% 무상보육실현학부모 대만족

향후 SMP 등 공공시설 준설 시 청년주택까지 함께 복합화 전략

관내 소상공인들과 지속 소통유대 통해 꼭 필요한 관련 정책 등 발굴

 

오는 71일이면 중구가 민선7기를 출범한지도 어느 덧 3년이 된다. 본지는 취임 3주년을 맞은 서양호 중구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비롯하여 추진 성과 및 남은 과제, 향후 추진하게 될 중구 발전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언제나 구민 중심의 구정철학을 굳건히 잡아주신 주민들이 있어 지난 3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구민의 생활과 삶 속으로 묵묵히 걷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구민들에게 남은 임기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서양호 중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주요내용이다. [편집자주]

 

서양호 중구청장이 접종센터 이동버스에서 하차하시는 어르신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접종센터 이동버스에서 하차하시는 어르신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

Q1. 취임 3주년을 맞으셨다. 그 동안의 성과와 감회?

A1.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시작한 구청장 임기가 벌써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은 중구의 낡고 어두운 것들을 바꿔나가는 시간이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전시성 사업보다는 실제 주민의 생활과 삶이 달라지는 '생활구정'에 원칙을 두고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전환해 나갔다.

구민들에게 필요하다면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이라도 과감히 시도했다. 덕분에 중구형 초등돌봄, 어르신 공로수당, 동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과 높은 '주민 만족'을 함께 얻었다.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언제나 '구민 중심'의 구정철학을 굳건히 잡아주신 주민들이 있기에, 지난 3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Q2. 매일 아침 걸어 출근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출근길에 얼마나 많은 주민을 만났고,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A2. 이전에 구청장 하면 '멀리 있는 사람' 혹은 '때가 되어야 나타나는 사람'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반대여야 한다. 구민의 생활과 삶을 바꾸는 구청장이 되려면 누구보다 더 가깝게, 더 친근하게 주민과 소통해야 하는 게 구청장이다. 취임 전 중구를 걸어 100바퀴 정도 돌았다. 취임 후엔 비가 오거나 아침 회의가 있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 걸어 출근하고 있다. 골목길 쓰레기, 무단주정차 같은 일상문제를 챙기기도 하고 길에서 주민·상인들과 서스럼 없이 대화하기도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났을지 가늠해보려면 휴대폰 메모장을 보면 된다. 걷는 출근 길, 주민들이 전달한 민원은 흘려 넘기지 않고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한다. 한 달이 지나면 150건 정도 메모가 남는다. 바로 해결가능한 건 즉시 처리하고,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문제는 여러 부서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한다. 진짜 주민 필요에 닿는 구정의 큰 밑거름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약수동 현장간담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다산동 작은도서관을 방문한 서양호 중구청장(맨 왼쪽 노란상의)이 학부모 대표들의 민원을 접수받고 있다

Q3.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백신접종을 가장 빨리 마친 곳이다. 어떻게 가능했나? 접종률은 얼마정도가 되나?

A3. 중구는 지난 520일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마쳤다. 접종률 또한 95%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비결은 세 가지다. 접종센터 2곳 확보 적극적인 홍보와 셔틀버스 운행 시작부터 끝까지 빈틈없는 관리다.

보통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은 구립 접종센터 1곳에서만 진행된다. 중구청은 사전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설득해 중구 어르신들만큼은 백신접종센터와 국립중앙의료원 2곳에서 접종 받게 했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가가호호 통장들이 방문해 신청을 돕기도 했다. 각 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접종 후에는 3일 동안 이상반응 여부를 묻는 안부 전화를 드렸다.

저 또한 접종이 진행되는 한 달간은 거의 접종센터에 살다시피 했다. 땡볕에 얼굴이 그을려 마스크를 착용한 부분만 하얗게 남을 정도였다. 앞으로 모든 구민이 접종을 완료하는 날까지 이처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Q4. 최근 선제적으로 빨리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하셨다. 어떤 게 달라지나?

A4. 중구는 서울에서 가장 빨리, 가장 높은 접종률로 예방접종을 마쳤다. 이에 백신접종 완료자의 인센티브로 경로당부터 복지관, 자치회관,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완전 개방한다.

경로당은 지난 61일부터 서울 최초로 온종일 개방했고 식사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수영장은 14일부터 개방했다. 자치회관의 인기강좌였던 노래 교실, 요가 등 프로그램도 7월부터는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선도적으로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구민께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을 되돌려드리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또 대상자 중 아직 접종을 못하신 분들, 앞으로 대상이 되실 분들의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올 하반기에는 구민 70% 이상 예방접종이 완료돼 예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함께하는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약수동 현장간담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약수동 현장간담회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Q5. 최근 매주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열고 있다. 주로 어떤 내용들로 꾸려지는지?

A5. 보통 민원 상담은 주민이 구청에 찾아와야만 가능하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이 틀을 뒤집기 위해 만들었다. 매주 1회 하루 스케줄을 통째로 비워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학부모 모임, 각종 주민협의체 등을 만나 동네 구석구석 생생한 이야기와 생활민원을 듣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한 차례 운영된 적 있다. 그 때 수렴된 목소리를 바탕으로 아이들 통학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어린이집 환경도 개선했다. 이번에도 전달 받은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Q6. 전국 최초로 학부모 부담 제로(0)100%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자세한 내용과 학부모 반응을 소개 부탁드린다.

A6. 지금까지는 영유아 무상보육이라 해도 학부모 부담이 있었다. 특별활동비, 견학비, 차량운행비, ·석식비까지 한 아이당 많게는 연간 200만원까지도 별도 비용이 들었다. '중구 어린이집 100% 무상보육'은 여기서 시작했다. 부대 비용을 구청에서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0(제로)로 만든 거다. 여기에 하루 급간식비를 4000원대까지 끌어올렸다.

보건복지부 기준인 1900원과 비교해봐도 두 배 이상이다. 덕분에 아이들은 14찬에 제철과일을 더한 친환경 급식을 먹는다. 지금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국공립어린이집도 구청 직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보육의 질을 올리기 위해 구보육교사를 충원해 교사 대 아동 비율도 낮추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아이들이 행복해한다는 거다. 학부모님들 또한 이 지점에서 가장 만족해하신다. 지인들에게 보육환경 때문이라도 중구로 이사를 오라고 권유하는 학부모님이 계실 정도다.

신당누리센터 개소식 기념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앞줄 아홉 번째 서양호 중구청장)
신당누리센터 개소식 기념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앞줄 아홉 번째 서양호 중구청장)

Q7. 동정부를 적극 추진하면서 중구에 주민참여예산'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

A7. 주민참여예산은 '내가 낸 세금, 쓰일 곳도 내가 정하는' 제도다. 이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해 드리기 위해 취임 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이전의 4배 규모로 끌어올렸다.

2년간 165억원의 예산이 쓰일 곳을 주민이 직접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년 간 인근 주민들이 힘겹게 오르내려야 했던 약수동 동호터널 옆 경사로에는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불법 주정차한 이륜차가 줄지어 서있던 황학동 시장골목엔 장미정원이 생겼다.

중림동에서는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불빨래방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주민참여예산은 구석구석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Q8. 어르신 공로수당이 생긴지 3년이 지났다.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가 있나?

A8. 공로수당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생활수급 어르신께 매월 10만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드리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배경은 중구의 특수한 인구 구조에 있다. 중구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은 19%로 서울 자치구 평균인 15%를 훌쩍 넘는다. 85세 이상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빈곤률 또한 서울에서 가장 높다. 저소득 어르신께 제공되는 기초연금은 최대 30만원이다. 서울시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615천원엔 한참 못 미친다. 이 격차를 중구 공로수당이 메우는 거다.

어르신께는 자식보다 더 효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실제 사용처를 보면 슈퍼마켓, 정육점, 음식점이 70%를 넘는다. 어르신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중구 소상공인도 든든한 수익 창출원이 생겼다고 말한다. 코로나로 손님 발길이 뜸해진 시기에도 공로수당 덕분에 손님들이 조금씩이나마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Q9. 행정복합청사와 서울메이커스파크(SMP) 조성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진행상황과 향후 절차는?

A9. 중구를 크게 서··동 세 곳으로 나누면 주민의 70%는 중구의 동측에 산다. 반면 구청은 거주인구가 12%뿐인 중심부에 있다. 대다수 주민에겐 방문이 불편했다. 충무아트센터 자리에 들어설 행정복합청사에는 구청·구의회·도서관·스포츠센터·어린이집 등 분산된 행정·복지시설을 복합화 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주민 70%가 걸어서 10분 이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리게 된다.

현 구청부지엔 중구 지역경제의 주축인 1만여 개의 제조업체들을 살릴 서울메이커스파크를 세운다.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에 입주하고, 교육도 받으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400여 세대의 공공주택과 충무아트센터 등 문화 편의시설까지 함께 복합화한다. 사업은 정부 자원을 유치해 해결한다. 총 사업비 4500억원 중 3000억원은 SHLH가 선투자하고, 나머지 1500억원은 현 구민회관 매각비용으로 충당된다. 구민이 내는 세금은 오직 구민의 복지에만 사용한다.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8월 심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후 22년 설계 돌입, 23년 착공, 25년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Q10. 유독 소상공인 간담회를 권역별로 많이 개최한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

A10. 지난해 중구는 100억의 예산을 편성해 코로나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생존자금을 지급했다. 서울시 최초였다. 국가나 시 지원에서 소외된 무등록 노점상, 간이과세자, 연매출 5억 미만의 여행·숙박·체육·학원·봉제업까지 포괄 지원했다. 선제적 대응의 배경엔 소상공인들과 쉼 없는 소통이 있었다. 취임 후 어림잡아 한 달에 한 번씩은 소상공인들을 만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현재 황학동 중앙시장 곱창골목에 살고 있으니, 매일 출퇴근길에 2번씩은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셈이다.

소통과 유대는 지역상권에 꼭 필요한 정책을 탄생시킨다. 지난해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나 올해 만리재로 상권에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옥외영업을 허가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탄생했다. 덕분에 지난해 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선 5년 만에 처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Q11. 최근 주택.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거주 공간 마련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중구도 여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건립 계획이 있다면?

A11. 서울 중심에 위치한 중구는 경제와 교통의 핵심지다. 직주 근접을 중시하는 1~2인 가구와 청년층에게 거주지로서는 더 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그럼에도 높은 집값과 노후화된 주거환경은 이들에게 큰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중구는 신규 공공주택을 공급을 위해 각종 공공시설 준설 시 청년주택까지 함께 복합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세부 공급계획이 수립된 것만 1,682호다. 서울메이커스파크 행정복합청사 보건소·중부소방서 복합청사 회현동 복합 공공청사 신당메이커스파크 인쇄스마트 앵커 등 6개의 신규 시설에 청년·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흥인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방문해 수업하는 아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흥인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방문해 수업하는 아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Q12.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면?

A12. 중구는 다세대·다가구주택 등 아파트 외 거주비율이 60%에 달한다. 주택가는 아파트와 달리 거주 환경을 책임지고 관리할 사람이 없다. 때문에 주민들은 방치된 무단폐기물, 골목길 불법주정차 등 생활문제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를 체감시켜드리기 위해 지난 2'우리동네 관리사무소'12개 동에 만들었다. 골목길 청소, 등하굣길 안전 관리부터 택배 보관, 간단한 집수리까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개 관리사무소에는 15명 안팎의 주민이 채용되어 근무한다. 주민이야말로 통학로 어느 길이 위험한지, 어느 골목에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지 가장 잘 아는 지역문제의 전문가다. 이들 모두 시급 1만원이 넘는 생활임금을 지급받고 있다.

 

Q13.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추진할 과제?

A13. 지난 3년은 교육·보육, 어르신 복지 정책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성과를 봤다. 앞으로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집중하려 한다.

중구는 문화·체육·복지 시설과 같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 체육 강좌 하나 들으려 해도 몇 개월 대기는 필수다. 앞으로는 이런 생활 SOC를 걸어서 10분 이내 누리도록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략은 공영주차장처럼 부지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시설에 생활편의시설을 복합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이 대표적인 예다. 이로움과 동화주민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이 복합돼있다. 올해 2월엔 복합공간 '신당누리센터'를 주민께 선보였다. 한 건물에서 동주민센터의 행정·복지서비스 영유아 실내놀이터와 육아나눔터 도서관, 북카페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옥상 정원 다목적 모임공간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앞으로는 청구공영주차장과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50~60대 시니어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을 복합화 할 계획이다.

 

Q14. 끝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A14. 늘 중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이다. 지난 3년 간 주민 생활의 어려움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구청장이 바뀌고 동네가 달라졌다'며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 여전히 중구의 곳곳은 손길이 필요하다. 구민 삶을 어렵고 불편하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구민의 생활과 삶 속으로 묵묵히 걷겠다. 채찍질도 좋고, 격려도 좋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원고정리: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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