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와 MOU 체결해 교육 준비… 오는 12월까지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화재취약지역 종사자와 거주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2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육을 준비했다. 지난 5월 24일 봉제상인협회를 시작으로 중앙시장 상인회, 중구인쇄인협회, 중구지역자율방재단을 방문했고 12월까지 남대문시장 상인회, 중구 안전보안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파견된 전문강사가 지역별 화재원인 및 예방법, 화재시 대처·대피 요령, 경보·소화·피난 설비, 장소별 체크포인트 등을 가르친다. 구에서 직접 제작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동영상도 보여준다.
서양호 구청장은 “전통시장, 봉제업체, 인쇄업체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 많은 구의 특성상 철저한 사고예방과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의 재난예방 의식과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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