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달, 이하 운영위)가 지난 11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21년 2분기 회의’를 실시했다.
제적 위원 14명의 위원 중 12명의 위원들(이영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중림복지관 부서장 3명도 참석해 총 15명의 인원이 성원됐으며 ▲2021년 1분기 운영위원회 회의록 보고 ▲2021년 상반기 사업보고 및 3분기 사업계획 보고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 보고 ▲기타 안건 등을 진행했다.
이영달 운영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중구청에서 시설재배치로 중림동 주민센터를 중림종합복지센터로 이관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용역을 통해 시설재배치 연구를 진행했고 결론을 내려놓은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복지관에서 받은 지침이 무엇인지 설명해줄 것”을 위원들에 요청했다.
이에 참석한 한 위원은 “2019년부터 공공시설재배치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공공시설로 분류되는 기관들이 많아 전체 기관을 검토하려다 보니 복잡다양화 되어 사회서비스 영역만 별도로 연구용역 진행하여 공간재배치를 진행하는 방향이 정해졌다고 들었다”며 “별도의 기관 의견수렴 과정은 없었고 연구 결과를 공유 받았다. 복지관은 그 결과에 대한 의견을 검토하는 과정이다. 연구결과 내용으로 중림종합복지센터는 행정복지보건복합청사 모형으로 기획되어 있고, 이전에 중림동주민센터가 포함되어 있었던 모형을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복지관이 진행하고 있는 일부 교육문화프로그램이나 주민조직화 기능은 주민센터 자치회관이 해도 된다는 해석을 보이고 있으며 가능성 여부를 구청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있는 중구종합복지센터의 공간 및 시설도 재배치 될 예정이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영달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면서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불구 회의에 참석하신 여러 위원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이 처리됐다. 오늘 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복지관 운영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개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