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구청장 “방역수칙 잘 준수…마음 놓고 편히 운동하시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족구 동호인들의 체육 증진 및 편의를 고려하여 지난 20일 남산 필동 족구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장했다.
새로 개선된 남산 필동 족구장은 거의 새로 태어난 것 같은 모습이다. 찢어지고 늘어난 낡은 그물망은 새로 교체하고, 운동장 바닥은 새 잔디를 입혀 내실을 강화했다. 또 진입로를 새로 포장하고 펜스도 교체 해 드나들기도 한결 편리해질 뿐더러 족구장 주변도 말끔히 정돈해 쾌적하게 변신했다.
당일 오전 11시에 열린 족구장 개장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박성준 국회의원(법사위), 박순규.박기재 시의원, 중구의회 김행선 부의장, 길기영 의원, 이승용 의원, 윤판오 의원, 이혜영 의원 등을 비롯한 생활체육인(족구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단히 개장식 기념행사를 가진 후에는 참석자들간의 팀을 나눠 개장을 기념해 시범으로 족구시합을 펼치기도 해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장 시설에 모처럼만에 생기가 돌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남산 필동 족구장의 개장은 족구를 사랑하는 중구민이라면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저도 그 중 한사람이라 깨끗한 새 구장에서 오랜만에 구민들과 땀흘리며 한 게임 뛰어 보았다”고 흐뭇해했다.
그는 “서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중구는 그만큼 빠르게 일상회복을 향해가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을 전면 개방해가는 가운데 필동 족구장도 이렇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더 기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늘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하고, 운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시면서 마음 놓고 편히 운동하시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