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건‧특색에 맞는 전문적‧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청(교육장 권혁미)은 복합요인으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통합지원하기 위해 24일 ‘희망 더하기 중부학습도움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한다.
‘희망 더하기 중부학습도움센터’는 2021년 하반기부터 교육청별 학습도움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전문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효율적으로 돕고자 구축됐다.
중부학습도움센터는 협력‧연계형 모델로서,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요인을 가진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해 지역사회의 학습자원기관을 발굴하고 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개인맞춤형 통합학습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학생의 학습부진요인 분석, 고위험군 위기학생 관리를 비롯하여 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컨설팅‧연수,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의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방학 중 자기주도 학습챌린지 캠프, 느린 학습자 지원프로그램,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글해득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프로그램’ 등의 지역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7월부터 운영되는 ‘희망 더하기 중부학습도움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이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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