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 뒤 1년 6개월만…백신 미접종자 온라인 교육도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됐던 구민 정보화 교육 대면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진행했던 대면 교육이 중단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 정보화 교육을 유튜브 등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해왔다.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한 중구민과 관내 사업자는 25∼30일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1644-7128)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7월 대면 프로그램은 디지털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기초과정 중심으로 편성했다. 스마트폰 기초, 인터넷 활용, 컴퓨터 기초, 키오스크 제대로 활용하기, 스마트폰으로 제대로 주문하기 강좌를 월·수·금요일에 실시한다.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기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엑셀 활용, 스마트폰으로 여행 즐기기 등의 과정을 화·목요일에 진행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과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화 교육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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