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5개 전통시장 500개 점포 온라인시장 진출 도와
市, 25개 전통시장 500개 점포 온라인시장 진출 도와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07.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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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방역 컨설팅도 진행… 참여 시장 28일까지 모집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배달상품 관리·품절 등 대처법

서울시는 8월부터 25개 전통시장 내 5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패턴 변화로 온라인쇼핑이 급증하며 전통시장이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1차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종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본기를 길러주는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 배달상품 관리법, 고객불만·품절 등 대처법까지 일회성 단기교육이 아닌 약 4개월간 이론실습피드백 과정을 거치면서 역량을 확실히 길러 준다는 목표다.

점포별 심화 컨설팅도 진행한다. 마케팅 전문가가 점포별 특성과 강·약점을 진단 후 이에 따른 온라인 진출 전략과 판매 메뉴(상품) 기획, 마케팅 방법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판매시 도움이 되는 공간연출 활용 방법도 알려준다.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생 방역 컨설팅도 진행한다. 식품관련기본법을 바탕으로 점포별 위생진단 후 필요한 해충 방역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또 출입구, 주방, 쇼케이스 등 주요 장소에 대한 청소노하우도 전수한다.

온라인 판매에 꼭 필요한 주문·배송인프라 구축도 지원한다. 이 모든 준비가 끝나면 종합쇼핑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점포들은 대표적인 쇼핑플랫폼을 복수로 선택해 입점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 25곳은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등록·인정시장이나 상점가이면 가능하고 시장별로 참여점포 20개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개 점포 중 15개 이상이 음식업 또는 식음료 소매·제조·도소매·서비스업 점포여야 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안정적 매출을 창출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패키지형 지원을 펼쳐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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