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통장 간담회 등…주민 만나 민원 및 구정 관련 대화 나눠
서 구청장 “사회적 약자 등과 공존하는 중림동 만들 터”
서 구청장 “사회적 약자 등과 공존하는 중림동 만들 터”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 시기, 행사도 일정도 연기되거나 축소되어 주민을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작년 하반기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구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동으로 출근해 주민들을 만나고,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일 중림동을 찾아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지역주민들의 오랜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민원이 제기된 지역 곳곳을 살펴보며 다양한 개선 방안 등을 연구하는데 집중했다.
이날 이상준 중림동장의 안내를 받은 서 구청장은 새로 임명된 통장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만리 예술인협동조합 예술가, 중림복지관 이용 주민, 성요셉아파트 골목상인, 충정 경로당, 주거취약계층 어르신가정 방문, 봉래초 방과후 학교, 힌라비발디 주민, 중림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만나 민원과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었다. 이후 17, 18통 골목길 경사로 보수 현장, 봉래초 앞 스마트횡단보도, 손기정 공원 어린이놀이터 그늘막 시공 현장을 방문했다.
서 구청장은 “도심내 주거지로 새롭게 각광받는 중림동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동네가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과 공존하며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중림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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