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홍 회장 “의료진&보건소 직원들 노고 조금이나마 위로 되길”
윤영덕 소장 “중구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큰 힘 될 것”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중구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새마을금고중구이사장협의회(회장 장주홍)는 3일 오전 중구보건소 5층 보건소장실에서 코로나19로 밤낮 가릴 것 없이 애쓰고 있는 중구內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간단한 티타임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장주홍 새마을금고중구이사장협의회장(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겸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 이대일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사장, 양재훈 청계새마을금고 이사장, 장명철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차성용 명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황섭 평화새마을금고 전무, 윤영덕 중구보건소장 외 보건소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새마을금고중구이사장협의회가 모금한 것으로, 추후 중구보건소 직원들에게 필요한 방역 품목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600만원 상당의 CJ기프트 카드 600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현장서 수고하는 방역담당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주홍 협의회장은 “코로나19상황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오랜 기간 적용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그 기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일선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2년 가까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힘을 보태 이 난국을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중구 등을 비롯해 국내 각 지역의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악조건 속에도 불구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계신다”며 “오늘 중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주고 계신 새마을금고중구이사장협의회 장주홍 회장님을 비롯한 소속 이사장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들이 오늘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현재 이 시간에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노고가 많은 우리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