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용 신임 학장 “노인대학의 무궁한 발전 위해 노력”
박한성 지회장 “어르신 여가선용 활성화 최적화된 인물”
최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는 김복순 전임 중구노인대학장에 이어 2년 임기의 새로운 학장으로 이혜용 학장(여, 62세)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이혜용 학장은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시립관현악단 단원으로 근무하면서 문화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준비된 지도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혜용 학장은 “임기동안 중구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노인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꿈꾸며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발로 뛰어다니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노인대학의 운영이 부진하지만 향후 노인대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지역 회원을 모집하는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중구 지역 내 어르신의 여가선용 활성화에 최적화된 인물이 학장으로 선임되신거 같아 기대가 크다”며 “이혜용 신임 학장님의 임명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노인대학의 발전과 지역 어르신 처우 개선 노력에도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해주길 바란다. 저 역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구노인대학은 향후 노인대학 활성화를 위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한글문해교육, 건강체조, 한국무용, 노래교실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인대학 입학 신청은 중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유정재 기자
